김상섭 기자
인천시 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활용, 지원에 나섰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주항공 여객기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특별모금’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전달되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 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가 전달한 성금이 피해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재난은 언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인천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