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박종효 구청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망 구축·구민 안전 최우선 행정 추구 구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우선적 가치는 ‘안전’입니다. 기후 변화와 사회적 재난, 1인 가구 증가, 무차별 범죄 등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이를 위해 365일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CCTV 신규 설치와 셉테드 기반 안전거리를 조성, 도시 안전을 강화하겠다.
이상기후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과 위험성이 큰 담장과 옹벽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완 작업을 하겠다. 또 취약계층들의 점검을 강화해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또 아이와 엄마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차세대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지원에 소홀하지 않겠다.
박종효 구청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자연 숨 쉬는 녹색 남동 가치 높이고 교통망 확충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
도심은 단순히 회색 콘크리트 건물이 아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녹색 복지를 확산한다.
주거환경을 개선,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삶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남동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 방치된 공간에 마을 정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론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에도 힘쓰겠다. 남촌동과 만수4동의 도시재생사업, 구월2동과 구월3동의 행복마을 가꿈 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을 준비하고 구도심 노후 아파트 재건축과 원도심 주택 정비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
박종효 구청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지역 경제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영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겠다.
남동 산단이 국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돼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일자리 확충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취약계층들을 위한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또 중소기업 청년 지원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수년간 방치돼 온 논현포대 공원 유수지를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고 체육시설 내 산책로 조성과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