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미추4구역 주민 간담회 모습.(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미추4구역 계획수립과 주민의 합리적부담 범위설정이 함께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인시의회(의장 정해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은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내 미추4구역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민사이의 오해와 이견 등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김대중 위원장의 주관으로 열렸다.
간담회장에는 재정비촉진계획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민원인과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 도시계획 및 감정평가 업체관계자, 인천시와 미추홀구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미추4구역 주변 도로에 대한 개설 주체 및 개설 범위와 이에 수반되는 추정분담금 산정의 적정성 등이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하는 데 주민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호간에 ‘열린 마음’을 갖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더나은 대안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간담회를 계속 열어 주민들이 동의하는 계획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사업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