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사 이미지.(사진= 인천신보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업체 대상으로 특별보증 300억원을 푼다.
7일 인천신보(이사장 전무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밸류업을 위한 인천형 특별보증’을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밸류업 특별보증은 단계별 ‘track 1~3’로 구성돼 있으며, ‘track 1’을 지원 받은후 30% 이상의 매출성장이 이뤄지면 ‘track 2’.
이후 50%이상 매출성장이 이뤄지면 ‘track 3’를 통해 더높은 한도의 보증지원이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신보는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인천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1년 또는 2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가능하고 보증료는 연 1.0%다.
인천신보가 운영하는 교육·컨설팅 이수 기업의 경우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 또한 0.2%를 감면해 준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자금한도 소진시까지며, ‘보증드림’ 플랫폼(앱 또는 홈페이지)을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법인기업, 공동사업자 및 디지털 환경에 접근이 어려운 사업자의 경우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면상담을 신청해야 한다.
전무수 이사장은 “인천의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단계별로 돕기 위해 인천형 특별보증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단순한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소상공인분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