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광역급행버스 M6660 노선도.(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광역급행(M)버스 신규노선개통 및 노선관리 등 준공영제 안정화를 추진한다.
30일 인천시 교통국(국장 김인수)은 시본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4개의 신규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인천시는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462(영종-강남) 노선을 개통했다.
4개노선 개통 일정은 ➊M6462(기점)우미린1단지 후문 (종점)강남역 (’24.12.28. 운행개시) ➋M6659(기점)검단초등학교 (종점)여의도복합환승센터(’25.1월. 운행개시 예정).
➌M6660(기점)검단초등학교 (종점)구로디지털단지역(’25.1월. 운행개시 예정) ➍M6461(기점)소래포구역 (종점)역삼역(’25.2월. 운행개시 예정)이다.
이번 신규 노선 개통은 광역버스 이용자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고 교통복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와 강남을 연결하는 M6462 노선은 2019년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숙원사업으로, 이번 개통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인천시와 군·구가 요청한 인천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2개를 추가로 선정해 서울 접근성과 교통편익 증진이 기대된다.
신규노선은 ➊(기점)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종점)시민의숲 양재꽃시장 ➋(기점) 송도6공구 (종점)강남역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대광위와 협력해 광역급행(M)버스의 준공영제 전환 및 직행좌석버스 이관을 추진하고, 국비확보를 통한 안정적 광역버스 운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바탕으로 시민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혼잡 노선의 차량을 증차하고, 촘촘한 노선관리로 광역버스 효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차량 증차는 (시행 전) 201대→(시행 후) 218대 / 증차 17대 (면허대수 337대), 주요 증차 노선은 9501(11대→13대/2대↑) ➋9100(10대→11대/1대↑).
➌ 9200(11대→13대/2대↑) ➍ M6405(14대→15대/1대↑) ➎ M6450(7대→8대/1대↑)이다.
내년에는 ▲빈자리 좌석알림 서비스 ▲광역버스 정류장개선 ▲광역버스내 정류장 문자표출 서비스 등 편익증진 체감도를 높이고,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개통과 추가 노선 선정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안정화를 통해 인천시민의 교통 복지를 강화하고 더 나은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