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BRT 차량 모습.(사진= 인천교통공사 제공)
(뉴스통신 = 김상섭 기자) 인천청라~강서 BRT이용고객 만족도가 2년 연속해 높은 수치를 보이며, ‘만족’을 나타냈다.
30일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지난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청라~강서 BRT 전면좌석제 시행 1년을 맞아 이용고객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현장설문과 네이버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총 588명이 참여해 94%가 전면 좌석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전면좌석제에 대해 ▲편안함(31%) ▲혼잡도 감소(30%) ▲서비스 질 향상(21%)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은 ‘기존에 서서 가야 했던 불편함이 줄어들어 더 쾌적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부 응답자들은 배차간격 및 정시성을 주요 개선사항으로 꼽았으며, 인천교통공사는 내년부터 전세버스추가 등 운행계통변경으로 기존 126회서 137회로 증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5호선 화곡역 막차시간(00:45)과 연계한 심야 운행을 검토후 시범실시 예정이다.
김성완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참고해 BRT운영과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현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B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