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사업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 30명은 한파 대책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록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등의 가정에 방문,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전화, 문자 등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혹한기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방한 양말 제작 및 배부하고 한랭질환 예방에 관한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 및 스티커를 제작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는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가벼운 실내운동 및 실내 적정 온도(18~20℃) 유지, 야외 활동 자제·부득이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 등으로 노출 부분 보온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와 적절한 수분 섭취를 비롯해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한파로 인한 건강 취약계층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