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지역상품우선구매 관련 군구의장단 차담회.(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이 지역상품 우선구매 관련해 군·구의회 의장단과 머리를 맞댔다.
24일 인천시의회는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지역상품 우선구매와 관련해 군·구의회 의장들과 향후계획 및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밝혔다.
이날 차담회에는 옹진군의회 이의명 의장,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미추홀구의회 전경애 의장, 연수구의회 박현주 의장,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 등 총 5명의 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인천시가 조례시행 이후 2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고, 지역상품 구매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수립토록 군·구의회에서도 도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의회에서도 지역상품 우선구매가 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의회와 인천시는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MOU)을 군·구의회를 비롯한 45개기관, 단체들 지원과 협조로 성공리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