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설 한파 인파관리 시민안전 총력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대책,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 등

기사등록 : 2024-12-23 14:50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안전본부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설․한파․인파관리 등 시민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23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본부장 김성훈)는 이날 시본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밝혔다.

또, 민방위 시설확충 등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적설 취약구조물 79개소, 제설 취약지역 97개소, 결빙 취약구간 106개소(68.06km)에 제설제 사전살포 및 선제적 교통통제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쪽방촌, 노숙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 867개소를 지정한다.

이와 함께 한파 안심숙소 19개소, 응급대피소 24개를 추가 운영하는 등 한랭질환 발생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취약계층을 집중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성탄절,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등 다중운집 인파사고 우려지역,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말연시 대책기간을 지정해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해 대책기간동안 주요명소에 인파가 밀집할 것을 대비해 시, 군·구 및 유관기관(경찰, 소방 등)과 비상상황근무에 돌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주요 인파밀집 중점관리 대상지역은 ▲성탄절 기간: 남동구 로데오광장 일원 ▲해넘이 기간: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월미도 ▲해맞이 기간: 중구 거잠포, 계양구 계양산 일원이다.

한편, 시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받는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지난달 소음피해가 극심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주민을 위해 방음창 설치를 결정하고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정부에 주민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관련법 개정 및 국비 지원 등 주민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어 내년에는 소음피해 지역 지원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민방위준비태세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보호 강화를 위해 추가로 2개소 대피시설에 필요한 예산 18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주민의 접근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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