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다이버 수색에 나섰다.

경남 통영해경서는 22일 12시41분경 통영시 사량도 농개도 인근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해역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K씨(54세, 서울)와 J씨(서울)가 통영 사량도 농개도 해상에서 다이빙을 하고 물 밖으로 나오며 헤어졌고 12시20분경 J씨가 물 밖으로 나와 K씨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주변 해상을 수색했다.

그러나 J씨는 K씨를 발견치 못해 통영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및 남해본부 소속 항공기를 동원해 사고 주변 해상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