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태화강 국가 정원 전경 (사진=뉴스통신)
▲지방시대 특구 선정·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개발제한구역 해제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지방시대 특구의 교육 발전 특구, 기회 발전 특구, 도심 융합 특구에 선정돼 산업, 문화, 교육, 정주 여건을 함께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마련했다.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국내에서 두 번째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죽음의 강으로 전락한 태화강을 생명의 강으로 되살린 울산시민들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운동 일원을 개발제한구역 해제 제1호로 추진한 이후 울산 체육공원 일대를 스포츠·레저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2호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했다. 3호 해제지로 추진 중인 서부동 일대와 4·5호 해제까지 잇따라 추진되면 도시 균형발전 완성 및 대규모 기업 투자가 예상된다.
기업 맞춤형 전략적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11월까지 9조 넘게 투자되는 석유화학 설비 등 23조 5,000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또 세계 최초 친환경 수소 트램, 도시철도 1호선이 정부의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사진=울산시)
▲선진 교통환경 조성·초등 틈새 돌봄 강화·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추진
세계 최초 친환경 수소 트램, 도시철도 1호선이 정부의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오는 2029년 1월 개통 예정으로 울산지역의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추진해 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연속성 있는 버스노선 정책을 추진할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9월부터는 어린이(7~12세)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 화해 어린이 교통비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했다.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개소, 광역시 최초 ‘365일 24시간 종일 돌봄’을 제공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보통교부세 9,243억 포함 2024년 역대 최대 국가 예산 3조 5,000억를 확보,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및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위해 분산 에너지 지원센터를 발족했다. 분산 에너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울산이 특화 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동시에 정부는 물론 국회 건의를 통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공론화했다.
울산 신항 전경 (사진=뉴스통신)
▲소아 경증 환자 진료체계 구축·수소 도시 동시 선정·청년 이용 공간 확대
보람병원과 울주군 햇살아동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을 시작하면서 야간 아동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취약 시간대 소아 경증 환자 진료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전망이다.
세계 최초 탄소 중립형 수소 아파트를 구현,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소 도시 조성 사업 공모사업에도 연속 선정돼 수소 선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024년 울산공업축제는 1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울산의 대표 축제로 거듭났다.
울산시 청년지원센터가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조성돼 청년들의 주도적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울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첫 ‘청년 희망 주택’이 중구 성안동에서 문을 열고 주택 36호 가구를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 등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농소~강동 도로개설 착공,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최종 제출 및 세계유산센터 자문기구 현장실사 대응, 다목적 복합공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성공 개최 등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