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해병 2사단 사거리(양촌산단~마산동) 좌회전 차로 위치도 (사진=김포시)
로 산업 생태계를 점차 변화시켜 나가는 동시에 김포골드밸리로 서북부 최대 산단클러스터 육성에 나선다. <뉴스통신>은 김포시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을 짚어본다.
▲기업과 소통 통해 문제점 도출 해결책 구체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구체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기조에서 김병수 시장은 12월 초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개선 방안 수립 구체화를 주문했다.
이는 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물류비용 감소, 인력 채용증대 및 기업 유치의 유리한 고점을 도모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일차적으로 출퇴근 주요 정체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는 기업인단체·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정담회를 통해 산단 근로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마다 현장을 점검해 원인 파악 및 해결 방안 등을 강구했다. 그 결과 교차로 진입 전 짧은 변속 차로 때문에 발생하는 직진 및 좌·우회전 병목현상이 출퇴근 정체 요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운에서 다양한 방안을 수립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도 355호선(해병 2사단 사거리) 우회전 차로 위치도 (사진=김포시)
▲지방도 355호선(해병 2사단 사거리) 좌·우회전 차로 확장·병행 추진
지방도 355호선은 해병 2사단 사거리를 통해 양촌산단 입구로 진입하는 도로다. 이 도로는 4차로에서 3차로로 줄었다 다시 4차로로 돼 있어 양촌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량의 병목현상이 생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방도 355호선과 연접한 토지를 활용, 우회전 차로 약 100m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도로 확장을 건의하고 경기도에서 즉각 추진이 어려울 시 김포시에서 비관리청 공사허가를 득해 이르면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어서 이용객 편의가 기대된다.
퇴근 시간 해병 2사단 사거리 양촌산단 입구에서 마산동 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으로 정체가 발생한다. 좌회전 가능 차로는 2개인데 접속차로 수인 3개와 동일하게 좌회전 병행 차로를 추가해 퇴근 차량의 통행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김포경찰서와 협의 중이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앞 우회전 차로 위치도 (사진=김포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앞 우회전 차로 확장 및 향동 교차로 폭 확장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앞 황금로도 3차로로 됐다가 2차로로 줄고 다시 3차로로 돼 있는 도로 구조다. 마찬가지로 이 같은 도로 구조 때문에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 병목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구간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3차로로 균일한 도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차도 설치 및 보도 이설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김포시는 내년도에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이 도로가 개선되면 약 30m의 우회전 차로가 확장되면 도로변 불법 주정차도 방지하고 차량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촌산단과 적성골 공장 밀집 지역 갈림길에 위치한 향동교차로는 그 형태가 복잡하고 도로 폭이 좁아 좌·우회전 동시 교행이 어려웠던 곳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했고 도로선형 일부를 변경, 기존 5m였던 차로 폭을 6.5m로 확장해 양갈래 차량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