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동계학술세미나 포스터.(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 코퍼스연구소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동계학술세미나를 주관, 미래영어교육 해답을 찾는다.
18일 국립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코퍼스연구소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회장 정채관)와 함께 내년 1월 11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동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미래 영어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강화’를 주제로 하며, 2025년 3월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그리고 영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설립된 국립인천대학교 코퍼스연구소는 언어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는 중등 영어교육 연구와 학술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해온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학술지를 발간하며 국내 영어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양 기관의 협력은 영어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세계적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발표자는 앤드류 무디 교수(마카우대), 소영순 교수(서울대), 이준규 교수(한국외대), 남보라 교수(경인교대)다.
국립인천대 영어영문학과 이윤희 학생도 발표에 참여해 교사와 예비 교사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이 영어교육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급변하는 영어교육 환경에 발맞춰 교사와 예비 교사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퍼스연구소는 본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어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코퍼스연구소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