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운항저해 레저보트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운항저해 레저보트를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경은 21일 위도면 진리 임수도 북방 0.2해리 해상에서 3명이 탄 선박 C호(1.12톤, 레저보트)가 운항저해로 신고 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9분 위도면 진리 임수도 북방 0.2해리 해상에서 운항저해로 선박 C호(레저보트)에서 이모(57세)씨 등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이씨 등 승선원 3명은 격포항에서 출항, 임수도 근해에서 낚시 후 입항하려 했으나 키가 돌아가지 않고 시동 불능해 변산센터를 경유,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

부안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변산해경센터 직원들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운항저해 선박을 격포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번거롭더라도 출항하기 전에 항해·기관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