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박용철 군수가 강화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군정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활...강화군 미래 달린 사업 절대 놓칠 수 없어
내년에는 강화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비롯해 기회 발전 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착공 등 강화군의 도약이 달린 절대 놓칠 수 없는 다양한 국가사업들이 결정된다.
특히 강화 남단 600만 평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2035년까지 사업비 3조 7천억 원이 투입돼 첨단농업지구, 역사 문화관광지구, 그리고 K컬처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강화와 영종을 잇는 연륙교로 세계의 관문인 인천공항과 직결되고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통해 전국 도로망과 연결된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강화군의 미래, 국가경쟁력 강화, 그리고 인천시의 Global TOP 10 city 도약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7만 강화군민이 함께 힘과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가 제299회 강화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정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인구 활력 제고 종합 대책 마련...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주민 여가 개선
임산부가 편안하게 병원을 갈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고 어르신 무상 대중교통은 버스에서 택시까지 확대해 최고 수준의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조성, 주민 여가를 개선한다.
농촌의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위해 농어촌 민박 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한편 영농교육부터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컨설팅으로 청년 농업인을 유치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기존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에는 밤을 밝히는 강화 조성을 통해 주야간 관광이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시킨다.
또 계절 특색에 맞는 알찬 문화공연으로 머물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박 군수는 “맞춤형 인구 활력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에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소멸의 실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 메커니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정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박용철 군수 (사진=뉴스통신)
▲미래 성장 동력 청년 꿈 현실 되는 정책 강화...능력 갖춘 지역 인재 육성
미래 세대들이 타고난 소질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교육문화 클러스터를 조성,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키우는 학습 환경을 제공, 혁신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한다.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진로 체험, 인턴십,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기업들이 미래 인재를 사전에 양성할 기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여기에 교육 발전특구 지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전국 최고 수준인 교육경비지원 사업은 맞춤형으로 더욱 강화한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담아 힘찬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저를 비롯한 800여 공직자는 군의회와 7만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함께 모아 ‘도약하는 강화군! 변화하는 강화군!’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