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유람선 안전점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오는 28일부터 8월16일까지 유람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안전관리 대책은 하계 휴가철 유선 및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시기로 해상교통질서 확립 및 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상 해상순찰과 선착장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비를 비롯해 구조·구난태세를 유지, 관내 3개 해경센터에서는 각종 해양사고를 대응하기 위한 실제상황 대비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 태풍, 국지성호우(장마) 등 해상기상 악화 시 운항자의 사전대비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유람선 운항 시 승객에 대한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 사업자 신분증 확인과 승객의 안전수칙 준수여부도 점검한다.

이와 관련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하계 피서 철은 모든 바다가족들이 즐겁고 편안한 힐링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