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어기구 국회의원과 한연희 후보(오른쪽)가 정책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가 ‘국제 말 산업클러스터(말 산업특구지정) 180만평 조성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 23일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문에는 ‘더불어민주당과 한연희 후보는 강화군 발전을 원하는 군민들의 열망을 담아 정책비전을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을 협약한다. 또 당선 후에도 정책협의, 성과점검 등을 통해 실천할 것을 6만9천 강화군민 앞에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강화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공공비축미곡(격리곡) 매입 확대로 쌀값 20만원 보장 ▲벼농사 대체 사료작물 재배 지원 확대 ▲농경지 상습 침수지역 농·배수로 개선공사 국비 증액 ▲갯벌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이번 협약 문 내용에도 있듯이 해당 위원회 위원으로서 강화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당 차원에서는 물론 여당과도 협의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연희 후보는 “국제 말 산업클러스터는 단순한 말 체험 레이스 파크 등의 차원을 넘어선 강화가 6차 산업 발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30년 이상의 먹 거리를 책임 질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비축미곡, 벼농사 대체 사료작물지원 확대, 농경지 침수지역 배수로 개선공사 국비증액과 갯벌 해양생태 공원 조성 등도 힘을 받아 강화지역 발전을 30년 앞당기는 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