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충남 아산소방서는 18일 오전 11시19분 경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 태화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부상자 A씨(남, 5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일행과 등산 중이던 등산객 A씨가 가슴 답답함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일행이 119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아산소방서 구조대 및 배방안전센터 구급대가 긴급 출동, 태화산 약1.5km지점에서 환자를 발견, 심전도 모니터 및 생체징후 측정 등 환자 안전조치를 마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심장혈관이 막혀 시술로 심장혈관을 뚫은 후 응급실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영수 현장대응단장은 “여름철 산행 시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 코스를 정하고 당일 컨디션을 고려해 안전하게 산행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산 중간 중간에 설치돼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