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셀프주유소 및 위험물안전관리 업소 특별점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셀프주유소 등 위험물안전관리 위반업소 2개 곳이 소방서 점검에 적발돼 사법 처릴르 받게 됐다.

충북 증평소방서는 유증기 발생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셀프주유소 및 자가주유취급소 등 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업소 2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유증기의 양이 대폭 증가하고 가격이 저렴해 이용이 많은 셀프주유소와 전문적인 주유원 배치가 낮은 자가주유취급소 등을 대상으로 유증기에 따른 화재 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주유소 내 시설기준이 적합한지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위험물 안전 관리자 근무실태 등 준수여부 ▲근무자의 안전관리 수칙 이행 등의 여부이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위험물의 저장 및 취급 등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으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 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위반업소는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