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파출소 오두막 쉼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장수경찰서 장계파출소 주차장에 주민 휴식공간인 ‘오두막 쉼터’가 설치, 운영된다.

19일 파출소에 따르면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료 얼음생수’를 제공하고 접이식 텐트를 설치, 생수를 마시면서 잠깐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오두막 쉼터는 장계새마을금고가 생수를 지원하고 장계면사무소에서 접이식 텐트 및 의자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했으며 오두막 쉼터는 오는  8월말까지 운영된다.

쉼터를 방문한 주민들은“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나 같은 노인들은 자칫 더위에 건강이 해칠 까 걱정했는데 경찰이 얼음생수를 공짜로 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파출소는 또 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진전을 게시해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 및 경찰활동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친화적 치안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재영 장계파출소장은 “주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의 장으로 활용, 주민들을 위한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