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한연희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예비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강화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스마트 농업지원 확대, 친환경 기업 유치, 청년창업 확대, 신혼부부에 주택 무료 제공 등 획기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로당 운영비 증액과 더불어 자율성을 보장하는 한편 점심 지원,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경로당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다목적으로 활용하도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또 “지역화폐를 발행, 농어민 공익수당, 복지수당, 재난 지원금의 일부로 지급하고 관광지 입장료, 공공시설 이용료를 지역화폐로 환원해 주는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원 택시 도입, 3000번 버스 정상화, 알미골 사거리 등 상습 정체 개선, 김포시와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 초지대교-약암, 강화대교–김포대학 구간을 수신호 체계를 개선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특히 “갯벌의 가치는 1ha당 9,990달러로 농경지 96달러의 100배가 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갯벌생태계와 어족 자원을 이용한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