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여름 피서지 물가 점검 및 캠페인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섰다.
15일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지난 14일 막바지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협력해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과 물품 대여소 등 피서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이행여부와 바가지요금 사례를 점검했다.
또, 해수욕장 관리위탁을 맡고 있는 영어조합법인과의 간담회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에도 중구청과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일대에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물가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의 물가를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