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무신고 양념육 제조·판매 1개소, 유통기한지난 불량축산물 보관 및 진열 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개소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위생관리와 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축산물판매업소 50여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보관 및 판매,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 적발된 축산물판매업소 대표 A씨는 1월 축산물을 구매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 16Kg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하기 위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밖에도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를 받지 않고 영업한 축산물판매업소,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도 적발됐다.

인천시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형사입건 할 계획이다.

인천특사경 관계자는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축산물을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