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전정배 전 황우여 국회의원 보좌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전정배 전 황우여 국회의원 보좌관이 13일 강화군수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손범규 국힘 인천시당위원장, 신재경 남동을 위원장, 김기흥 연수을 위원장, 황효진 부시장,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정해권 인천시의장, 강화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우여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정배 저자는 오랜 정치적 동지로서 그야말로 고락을 함께 했다고 회고하며 전략이나 정책에서 폭넓게 일을 많이 했던 사람으로 강화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인재”라며 “더 큰 인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호룡 전 강화군의장은 “전정배는 초등학교부터 숭실대학까지 인연이 깊다”며 “여기 오신 분들을 보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와의 인연이 큰 힘이 된 적이 있는데 앞으로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큰 꿈을 꾸신 것 같아 그 꿈을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화는 역사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능히 이겨내 대한민국에 우뚝 선 도시”라면서 “그런 가운데 전정배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은 “전정배 선배는 새벽 5시에 전화를 하는 분이라 안 오면 아마 4시에 전화할 것”이라며 친분을 나타냈다. 덧붙여 “강화에 일출의 기상을 받아 꼭 꿈이 이뤄지길 빈다”고 말했다.
신재경 남동갑 당협위원장은 “글을 쓰고 작사, 작곡까지 보내는 것을 보고 감성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 모두를 강화를 위해 쓸 분이라 생각한다”며 “책에는 강화를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성원했다.
김기흥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정치는 불확실한 가운데 길을 내준다”며 “그 길은 울퉁불퉁하고 험한 길인데 정치를 시작할 때 손을 잡아준 분”이라며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당당하게 그 길을 가라고 말씀드린다”며 감사와 격려했다.
한편 강화군 양도면 출생인 전정배 전 보좌관은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역할을 했다. 이후 인천의료원 대외소통협력실장을 지냈다. 2015년 보궐선거 지원단장으로 참여해 한강물 강화 연결 공약화 실현에 앞장섰고 강화발전기획단 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강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