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 올해 IOT테스트필드 구축과제 실증 수요기관 선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선제적, 과학적 관리기반을 확립한다.
14일 인천환경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는 ‘2023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테크노파크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Iot(Internet of Things)란, 사물인터넷, 센서를 내장하고 있는 사물들이 서로 연결돼 각각의 사물들이 제공하던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4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는 공간․인프라 등 실증자원을 보유한 ‘실증 수요기관’과 기술력 및 사업화 의지가 높은 테스트필드 구하는 것이다.
또, ‘실증인프라 구축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실증수요기관의 현안해결과 IoT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실환경에서 검증 및 실증이 될 수 있도록 테스트필드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24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 참여를 위해 지난 3월 IoT기반 악취장비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인 영진기술(주)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과제로 제출한 결과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아울러 공단은 과제수행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공단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2개소에 8개의 IoT악취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환경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과제수행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와 실증공간 등 테스트필드 실증 인프라 과제 완료후 내년부터 3년간 개방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이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선제적, 과학적 관리기반을 확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악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 유일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