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은 재능나눔 프로그램이 우수한 민간단체를 선발해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등 재능나눔 활동에 소요하는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거리나 비용의 제약이 있는 점을 감안해 농촌재능나눔 활동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 5000만원(국비 3800만원 시비600만원 군비 600만원)을 사랑의 집고치기, 이미용, 무료법률상담 등의 봉사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사)강화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 및 강화군 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 1만3000여명이 연계해 이뤄진다.

참여자는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이동거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다양한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도농상생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