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홍보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15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2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하반기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접수는 받는다. 군은 올해부터 월세 보증금 대출이자까지 범위를 확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의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강화군 동일 소재인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자이다.
또한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이하인 경우, 세대 구성원 전원 무주택자, 강화군 소재 전용면적 84㎡ 이하 주택,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금액이 2억 이하인 자 등이다.
단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를 비롯해 공공임대 거주자,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신청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자격 심사를 거쳐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00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 특히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지원 한도를 1인당 10만 원 가산해 지원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주거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강화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