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신응급대응 발전 방안 모색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 열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 박차

기사등록 : 2024-06-04 14:58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응급대응 발전방안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날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광역시 정신응급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주제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유관기관은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정신의료기관(응급의료기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등이다.

인천시 정신응급대응 성과를 알리고, 향후 정신응급대응체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패널들이 주제에 대한 발제했다.

따라서 ▲나경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인천시의 정신응급대응 성과와 향후 계획’ ▲이승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서울시 정신응급대응체계 현황’을 발제했다.

또, ▲김수영 경기도정신건강위기대응센터 상임팀장이 ‘경기도 정신응급대응체계 현황’ ▲양수진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이 ‘우리나라 정신응급대응 정책방향’을 발제했다. 

이어, 기선완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인천시 정신응급대응체계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에는 ▲나경세 센터장 ▲최주영 경장(인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 ▲김호언 소방장(인천소방본부 119재난대책과) ▲조분선 상임팀장(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그리고 ▲김대희 교수(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선우영경 본부장(인천시의료원 공공의료본부)이 참여했다.

인천시는 24시간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1577-0199)을 통해 지난해 2만141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그동안 1227건의 응급출동을 하는 등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위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초기대응과 적시 치료기회제공을 위해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경찰이 합동근무하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미추홀구소재)를 개소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자·타해 위험 등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이와 관련된 상담이 필요하면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에서 도움을 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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