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고 있는 선수 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강화군 화도면 선수 항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9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선수 항은 서도면을 오가는 여객선 항로로 기존 내가면 외포리에서 선수 항으로 변경되면서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했다.
또 심각한 주차난으로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군은 서도면 발전 계획 및 서도 연도교 건립 추진에 발맞춰 선수 항에 선제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규모는 사업비 15억, 부지면적 2,218㎡에 주차 면수 70대 규모로 주차장이 완공되면 불편했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길상면 온수리 제3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강화읍 관청리 제4공영주차장 사업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도심과 관광지 등에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대상지를 발굴‧계획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