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 관계자들이 산사태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산사태 종합대책본부’를 운영, 군민 안전을 도모한다.
산사태 종합대책본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상 및 산사태 예측 정보 모니터링, 위기 대응 단계별 비상근무를 한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대피소 관리, 산사태 위기 경보 시 주민 대피,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예방·복구를 중점으로 운영된다.
앞서 군은 재난에 대비 산사태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71개소를 점검, 문제점이 있는 곳은 개선하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특히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주민 대피와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하고 산사태 예방단을 운영, 취약지역 인근 산림과 사방시설, 임도의 토사 유실이나 배수시설 등을 정비, 산사태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험 발생 시 재난 문자 및 마을 방송 등의 안내에 따라 즉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