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용유·무의도 주변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단속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중구용유·무의지역에 불법영업 식품접객업소가 난립, 합동점검을 단행했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특별사법경찰(인천특사경)이 중구용유·무의지역의 불법 영업 식품접객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근절과 식품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중구청과 함께 용유·무의도 주변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식품접객업 영업은 시설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관할 구청에 식품 영업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 16개소는 영업 신고 없이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조개구이, 칼국수, 찐빵, 주류 등을 판매했다.
따라서 인천특사경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으로 적발된 16개 업소에 대해 철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의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인천특사경 관계자는 “관광지주변 무신고 음식점운영으로 위생 문제를 방지하고 시민과 방문객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