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769-2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4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29분경 충북 제천시 대량동 285-8에서 발생한 산불을 33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1대를 비롯해 진화장비 5대, 진화인력 35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4시 2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특히 산불발생 초기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즉시 투입,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진화 인력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은 산림 인근 태양열 발전 패널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오후 2시 41분경 충남 금산군 제원면 동곡리 112-1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산림당국은 헬기 2대, 장비 6대, 인력 27명을 투입,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헬기와 특수 진화대 및 예방 진화대 등 지상 진화 대원과 장비를 즉시 투입,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진화대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히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은 팔부능선에서 입산자 실화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조사를 실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오후 1시 30분경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망미리 산88에서 발생한 산불을 30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1대와 장비 19대, 인력 74명을 신속히 투입, 오후 2시경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발생 초기 헬기를 비롯해 인력, 장비 등 진화 자원을 즉시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진화대원들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은 산림 인근 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완료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낮 12시 19분경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내유동 769-2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9대, 인력 74명을 투입,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은 산림 인근 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발생 초기부터 진화 자원을 집중 투입해 산불상황에 대처했으며 산불 현장에 남동풍 2.4m/s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가해자가 검거되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