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강화군이 실외 사육 견 215두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
(뉴스통신=이인수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실외 사육 견 215두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5일까지로 5개월령 이상의 실외 사육 견을 강화에서 기르고 있다면 사육장 소재지 기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는 우선지원 대상자이며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을 협의한 후 수술을 진행, 유실·유기견을 발생을 예방한다.
실외 사육 견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개로 그간 무분별한 번식과 야생화로 사람과 가축의 안전이 위협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인식됐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은 동물등록도 필수로 진행, 유실·유기견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총비용의 90%를 지원하고 10% 및 기타 비용(약제비·동물등록 수수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은 무분별한 임신으로 야생화된 유기견 개체 수 증가를 예방하고 유실·유기견 발생 방지 및 주인 반환율 향상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