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서부지구대 경감 방준호
묻지 마 범죄 등이 확산,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불안감으로 인해 자신들의 안전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경찰관에게 순찰을 돌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순찰하는 일명 ‘주민밀착형 순찰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밀착형 순찰 활동’은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 순찰방식을 탈피,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순찰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이 원하는 지점, 시간을 반드시 순찰 계획에 반영, 순찰해 체감 안전도 향상 및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식이다.
특히 여성 안심 귀갓길, 아파트 부근 산책로, 외국인 밀집 지역, 공원 화장실, 등산로 입구 및 취약 개소에 CCTV 증설과 가로등을 설치 물적 개선과 함께 총력적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문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모두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과 함께 현대 사회의 가장 최고의 목적은 모든 범죄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것일 것이다.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의 경우 4개의 행정동(부춘동, 석남동, 수석동, 동문2동)에 11개의 법정동(읍내, 갈산, 예천, 죽성, 석남, 양대, 오남, 장동, 수석, 석림, 동문2동 일부)을 관할하고 있다.
또 도농 복합지역으로 관광지인 태안지역과 대산공단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대다. 특히 서산시청 등 관공서와 금융기관 및 종합운동장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구시가지인 서부상가를 중심으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이 밀집됐고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신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일반음식점 등의 성업으로 주취 폭력과 풍속범죄 등이 빈발하고 있고 원룸촌 빈집 털이와 성폭력 범죄 발생의 가능성이 늘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이 다수 거주하는 원룸촌이나 통행량이 적은 취약 개소 주택가 골목길에 보안등을 보강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에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를 위해 주민 친화적 자세로 5분 이내 50m 내외 주변 지역을 도보 순찰로 가시성을 높여 사전범죄 요인 행위 차단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우리 경찰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