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3월6일까지 ‘2017년 아이디어사업화 지원 사업’ 지원업체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은 인력, 정보, 비용 등의 부족으로 상품화 추진에 애로가 있는 아이디어를 조기 발굴해 상품화까지 One-step 지원하는 것으로 구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창조경제환경을 조성하고 유망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력향상을 도모한다.

신청대상은 남동구 관내에 본사, 연구소,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휴업, 폐업상태가 아니며 세금체납액이 없는 기업으로 지원대상은 IT, 생활용품 등 전 분야에서 신청일 기준으로 매출이 발생되지 않은 사업화 아이디어다.

지원규모는 건당 1천만원 이내에서 아이디어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특히 올해에는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및 공동브랜드(NADOGO) 참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기업분담금제와 전년도 선정 아이디어에 대한 연속지원제를 도입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전문가 컨설팅비용을 비롯해 비즈니스 모델(BM) 수립비, 국내 지식재산권 권리화 비용, 시제품 제작비, 제품 마케팅비 등에 대해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기업지원과로 하면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신제품을 개발해 자립성장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이를 통해 구민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수혜기업 9개사 중 4개사는 제품설계 및 샘플제작 지원을 받아 완성형 제품을 개발해 최근 시장에 출시 완료했으며 구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후속지원 체계 구축, 출원비용지원사업, 신용보증기금 및 인천창조경제센터의 협약보증을 통한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