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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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경영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융자사업을 실시한다.
30일 인천시는 올해 소상공인 시장진흥자금은 50억원(상·하반기 각 25억원)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점포 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체·체납 중인 사업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현재 이용중인 업체, 사치·향락 등 제한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신용보증 2000만원) 범위내에서 대출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4년(1년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 대출금리는 연 2.11%(분기별 변동금리)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수료는 0.8%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융자재원 소진시 조기종료)까지로, 연간 250여 업체의 소상공인이 저금리 융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로 민간소비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융자관련 문의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융자신청접수, 신용보증서 발급 등은 각지점 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