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외부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31일부터 4월 중순까지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에 따른 설계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부지가 협소하고 이용 편의성이 열악해 신축하는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를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설계로 주민복지와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이뤄진다.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는 사업비 92억을 들여 교산리 86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다목적 사무실, 북 카페, 체력단련실, 회의실, 동아리실, 대강당 등이 들어선다.
외부에는 주민쉼터도 조성된다. 설계의 기본방향은 중장기 업무 여건 변화를 고려한 공간 계획을 반영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 파악을 통해 시설 운영계획 수립 후 시설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은 공모 마감 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당선작을 선정한다. 유천호 군수는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통해 양사면 주민들의 행정 이용의 편의성 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강화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 문화 복지의 질적 향상과 지역여건 개선 및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