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바른언론 편집국장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을 시작으로 경기도 김포를 거쳐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잇는 약 29.9km를 잇는 고속도로가 상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2조 5786억이 투입되는 정부 재정사업인 만큼 강화지역 발전을 기대하는 군민들이 많다. 1~7공구로 이뤄진 고속도로는 2020년 예비타당성을 통과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에는 계양JCT를 비롯해 고촌JCT, 풍무IC, 감정IC, 양촌IC, 통진JCT, 서암IC, 월곶IC, 강화IC 9개의 나들목(IC)과 분기점(JCT)이 생길 예정이어서 해당 지역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포시 서울 편입이 대두될 만큼 김포는 신도시로써 많은 성장을 해왔다. 이로 인해 인구 유입이 늘어 강화에서 서울권 및 인천으로 가는 길은 차량 정체가 증가, 강화군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48번 국도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강화는 차가 너무 막혀 들어가기가 무섭다”라는 의견을 말할 정도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 건설은 교통 체증 해소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강화 발전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에서도 고속도로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2023년 11월 개최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군민들이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궁금해한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반복적인 설명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천호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실천율이 경이로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강화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강화~계양 고속도로 착공이 강화에 가져다주는 경제적, 지리적 등의 다양한 효과에 관한 설명도 필요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