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바른언론 편집국장
갑진년, 강화지역의 많은 고등학생들이 입시의 결실을 맺고 새롭게 대학생 생활을 준비하는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학 시작점에 있는 학생들은 용돈을 받거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물가 상승이 높고 수도권의 자취 월세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월세, 식비, 교통비를 합하면 보통 100만 원 이상 필요하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급격하게 감소하는 출산율을 해결하는 3단계 방법론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단계 결혼에 관한 복지 정책, 2단계 출산에 대한 복지정책, 3단계 자녀들을 직업을 갖기 전까지 경제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예전에는 성인이 되면 대부분 독립적으로 생활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대학생이 되고 나서부터 직장을 갖기 전까지 부모들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대가 되고 말았다.
범죄 또한 증가, 성인이 돼 타지생활을 시작하는 학생의 학부모들은 안전한 보금자리를 생각한다. 힘든 대학생활의 경제 여건 속에서 강화군의 4개 장학관 운영은 정말 필요한 정책이다.
강화군 제1 장학관은 영등포구, 제2 장학관은 중구, 제3 장학관은 동대문구, 제4 장학관은 연수구에 있다. 4개 소재지의 공통점은 서울과 인천 도심 중심에 위치, 교통편이 좋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학관 주변 자취방 월세는 더욱 더 비싸다. 이전까지 기숙사 이용비용 또한 월 13만원이었으나 강화군이 새롭게 발표한 기숙사 이용비용은 월 10만원으로 더 감소했다.
이런 강화군의 교육정책은 군민들이 알고 이용해야하는 정책이다. 현재 대학생들은 학점관리, 자격증, 대외활동 같은 많은 스펙이 요구되는데 있어 월세를 아끼는 것은 큰 기회비용이다.
타 지방에도 기숙사가 많이 존재한다. 보통 경남도 기숙사 충북도 기숙사처럼 광역지방차지단체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강화군처럼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기숙사는 흔치 않다.
강화군이 발전하려면 청년들이 강화군의 정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 관심의 시작은 상황에 맞게 자신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찾아보고 이용하는 것이 첫 발걸음일 것이다.
현재 강화군이 운영하는 기숙사 이용 학생에 대한 모집은 정시합격 예정자 기준으로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강화군이 마련한 청년들을 위한 복지혜택을 찾아보고 누리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