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군은 서도면 주문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인천시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100억으로 2019년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87억을 시작으로 2020년 창후항과 황산도항 165억을 확보했다.
아울러 2021년 초지항 106억 원을 비롯해 2022년 외포권역 116억, 2023년 장곳항 100억 원 등 6년 연속 확보한 총사업비는 674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생활권 내 생활 서비스를 연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어항의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을 통해 어촌형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촌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주문항에는 100억 원을 들여 어촌·어항 생활 서비스를 마련하고 경제활동을 위한 어촌 스테이션과 수산물 가공·판매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도서 지역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웰컴스테이션(공유자전거 등 마을 주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이동 편의 서비스) 등의 운영도 계획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서도 연도교 건설사업을 통해 주문도뿐만 아니라 서도면에 소재한 도서 지역과도 연계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서도면을 어촌마을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후포항 어촌뉴딜 사업을 2021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 등은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고 외포권역 어촌뉴딜은 착공 완료, 장곳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도 기본계획 수립이 원활히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잘사는 어촌과 우리가 꿈꾸는 풍요로운 강화 시대를 구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