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북구도서관이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을 마련, 18일부터 학습자를 모집한다.

북구도서관은 오는 8월 새 단장을 마치고 창의융합, 독서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6, 7세 유아 대상 ‘풍덩! 영어그림책 속으로’, ‘동화 속 여름을 찾아라’는 방학동안 독서의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 줄 것이다. 초등학생 프로그램 ‘창의력 대장, 코딩에 빠지다’, ‘마술로 배우는 과학’, ‘도서관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웹툰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스토리보드 구성, 이미지화 하는 ‘나도 웹툰 작가’는 색다른 재미와 진로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학부모와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리글이 주는 힘을 알고 깊이 있는 책 읽기를 위한 ‘감성 충전! 캘리그라피’는 특히 매 차시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입힌 생활 속 소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그 외에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독후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책과 친해지기’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푹푹 찌는 여름, 습도까지 높아 어디를 가든 불쾌지수가 높기 마련이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우고 학부모는 잠시 나의 감성을 채우는 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여름(방학)특별프로그램은 수강료 없이 무료(재료비 별도)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의 ‘평생학습마당’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