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스타트업파크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 제품 및 기술이 세계최대 국제전자박람회 CES에서 인정받았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세계최대 국제전자박람회에서 총 9개 스타트업들이 1개부문 최고혁신상과 10개부문 혁신상을 수상, 제품·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대한민국 1호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지난 2021년 2월 개소후 스타트업의 실증·투자·글로벌 진출지원에 주력해 스타트업 창업지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들이 수상한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세계최대 국제전자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s Show)
올해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스마트시티(Smart cities), 로봇공학(Robotics) 등 29개 분야에서 총 36개의 최고혁신상과 522개의 혁신상 제품을 선정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지원을 받은 로드시스템의 경우 ‘트립 패스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술로 CES2024에 출품했다.
아울러 Financial Technologies 부분에서 최고혁신상과 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해양방제 및 수질 정화로봇 제조, 해양오염 인공지능(AI) 모니터링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쉐코의 경우 드론·휴먼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AI,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 가정용 고양이 체성분 서비스(반려동물 헬스케어)’를 하고 있는 ㈜리틀켓은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퍼스널 모빌리티 에어백 베스트(vest)’ 세이프웨워(주)는 휴먼안전제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문광학 및 기술서비스(보안 및 자율주행센서 등)’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사이버보안 및 사생활보호 부문에서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 ㈜반프는 첨단모빌리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건설현장 로봇 개발’ 고레로보틱스(주)는 로보틱스 부문에서 △‘비트 기반 인공지능 뮤직비디오 생성기’ ㈜버시스는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시상을 수상했다.
△‘노코드 앱 개발 운영 솔루션 오마이앱’ ㈜꾸러기수비대는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부터 추가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CES의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 참여에 30개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총 16개 기업이 CTA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 지원과 도시브랜드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인쳔경제청은 내년 1월 9일부터 시작되는 CES 메인전시관(LVCC), AI‧로보틱스 존에 40평 규모의 전시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단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34개사를 전시관에 홍보하고 글로벌 미디어 스테이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CES에서의 수상은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CES 참가·연계 지원을 통해 인천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