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설작업 현장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제설대책기간을 정해 폭설에도 안전토록 제설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28일 인천시는 종합건설본부(본부장 허홍기)에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코자 설해 대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제설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도로결빙과 폭설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적설 상황에 따라 관심부터 심각 단계까지 4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별 근무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최근 5년간 염화칼슘 평균 사용량의 2배 이상인 2000톤의 염화칼슘을 구매하고, 제설차량 36대를 포함한 제설장비 96대를 확보했다.
또, 이례적인 폭설 상황에 대비해 염화칼슘 추가 구입처 확보 및 민간 장비 지원에 대해서도 사전 협의를 마쳤다.
제설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정체를 막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와 겹치지 않도록 강설 예보 1시간 전 미리 제설제를 살포한다.
그리고 교차로, 고갯길 등 29개소를 취약 구간으로 지정해 361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지하고 시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염화칼슘 1838톤 및 28대의 제설차량을 군·구에 지원해 근거리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민·관·군·경 합동 회의’를 개최해 군·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허홍기 본부장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폭설시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