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강화군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뉴스통신=이인수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주변에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할 여력이 없어 추위를 견디면서 겨울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다.
이에 따라 군은 겨울 이불,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전수 조사해 2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일괄적인 물품 지원보다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맞춤형서비스를 위해 이달 말까지 461가구의 저소득층 노인 및 홀몸 노인 가구에 방한복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그간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한 강화사랑연합모금 기금으로 진행돼 의미가 더 특별하다. 이는 지정된 계좌로 모아져 모금액 전부를 강화군을 위해 사용하는 형태다.
이와 관련 유천호 강화군수는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조금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손길들이 이어져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군수는 “따뜻한 강화군을 만들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강화군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간직해 더 나은 행정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