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온 단원들이 지난달 19일 타슈켄트 메디컬 소셜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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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총장 최순자)는 5일 지난달 18~26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교내 해외봉사단 ‘인하온’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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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봉사활동을 떠난 인하온은 의예과와 간호과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 6명과 노력봉사와 기획‧홍보를 맡은 학생 17명, 통역을 맡은 우즈베키스탄 학생 4명, 봉사단 대표 1명 등 모두 28명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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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타슈켄트 메디컬 소셜센터와 고려인들이 입원해 있는 아리랑 요양원, 나보이에 있는 한진 콤플렉스 등 시설을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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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 봉사를 비롯, 고령인 고려인들에게는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사진촬영,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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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파르보즈 유치원을 찾아 한국문화 체험수업과 놀이봉사, 위생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대표 안근주(아태물류학과 4년)씨는 “국내 봉사활동과는 달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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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봉사활동에 그친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내 미래를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순자 총장은 해단식을 찾아 “인하온 학생들 대부분 외국 봉사활동 경험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현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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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해외봉사 경험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사고와 시야를 갖게 되는 계기가 돼 남은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