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대학 채소원예학과 교육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미래 인천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 전문인력 인천농업대학 제4기 졸업생이 60명이 배출됐다.

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에서 최근 인천농업대학 졸업생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제4기 인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운영중인 인천농업대학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따라서 채소원예학과와 특용자원작물학과 2개과정을 지난 4월 18일 개강해 주 1회씩 수업을 진행하고 이달 5일까지 40회 15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시작한 인천농업대학은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도입을 원하는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운영됐다.

그동안 샤인머스켓 포도학과, 청년농업학과, 신소득과수학과 등을 운영해 인천 농업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희중 소장은 “농업대학교육을 운영하면서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그럴때마다 교육생들의 뜨거운열정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평생학습기관으로서 미래 인천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