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 확대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해 산·학·관이 손잡았다.

인천시는 파라다이스시티, 경인여자대학교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복합리조트 분야의 현장형 실무자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취업 연계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급증하고 있는 복합리조트분야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인천소재 대학 및 직업계고고 등과의 채용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복합리조트는 인천 미래 먹거리의 한 축으로, 특히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엔데믹으로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 관련분야 구인난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협약을 시작으로 복합리조트 분야 구인 어려움도 해소하고 채용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는 호텔‧카지노학과, 호텔조리베리어커리학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하며 매년 약 200명의 관광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영종도에 개장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현재 약 1500명을 직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약 75%가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