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북구도서관 인천대 학생들과 '쉬운 서가 프로젝트' 진행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지역 도서관들이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방학을 맞은 학생 등에게 제공한다. 이에 <뉴스통신>은 지역 도서관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본다.
▲북구도서관...학생들과 '쉬운 서가 프로젝트' 진행
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을 돕고자 책을 선별하고 전시하는 북 큐레이션 ‘공유서가’를 운영한다. 8월에는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생들로 이뤄진 ‘난로’ 팀에서 추천하는 도서 10권을 전시할 예정이다.
난로 팀은 북구도서관과 ‘쉬운 서가 프로젝트’를 진행, 인천시민들에게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쉬운 서가는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쉬운 세상을 꿈꾸는 학생들의 캠페인으로 북구도서관은 이와 연계해 시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앙도서관 다누리...‘김동식 작가와 만남’ 운영
중앙도서관(관장 최현옥) 청소년문화 공간 다누리에서는 인천 교육정책 ‘읽·걷·쓰’ 사업 일환으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19일 오후 2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식 작가는 회색 인간을 집필했다.
화도진도서관 마을 돌봄교실 '꿈자람 책 놀이터' 운영
또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특강은 ‘글쓰기로 바뀐 인생’을 주제로 주물공장 노동자였던 김 작가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읽기·걷기·쓰기’의 힘에 대한 메시지를 청소년들과 공유한다. 또 휴먼북과의 만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고루 성장하는 계기를 부여한다.
▲부평도서관...‘제41회 여름 발명특허 교실’ 마련
부평도서관(관장 이정기)은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제41회 여름 발명특허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 발명특허 교실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창출 및 보호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롤러코스터 제작’, ‘블록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실습’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상하고 탐색하며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 융합 교육에 바탕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 계획서를 제출하며 창의성과 완성도 등을 평가해 우수 학생 3명에게는 인천시교육감 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부평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화도진도서관...돌봄교실 '꿈자람 책 놀이터' 운영
화도진도서관(관장 이소욱)은 창영초등학교와 만석초등학교에서 마을돌봄교실 ‘꿈자람 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꿈자람 책 놀이터는 마을에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도록 그림책을 아이들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다.
계양도서관 '북스타트' 단계별 책 꾸러미 배부 이미지
이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생각의 깊이를 키우도록 돕는다. 꿈자람 책 놀이터는 14일까지 12회 운영하며 ‘자아 찾기’ 및 ‘진로 개발’ 등을 주제로 그림책 ‘이게 정말 나일까(요시타케 신스케)’, ‘네가 크면 말이야(이주미)’등 6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 지역 아동에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계양도서관...'북스타트' 단계별 책 꾸러미 배부
계양도서관(관장 오태환)은 유아,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7일부터 북스타트 단계별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고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유아, 초등을 대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하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북스타트 4단계 초등 1~2학년까지 책 꾸러미 배부 대상을 확대해 어린이들의 독서 경험의 폭을 넓히고 독서력 향상을 도모한다. 0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 어린이가 있는 보호자들은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어린이 자료실로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