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미래 스마트 건강도시 모델 구현을 위한 포럼이 오는 11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마련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과 월드헬스시티포럼 조직위원회는 11월 20일~22일까지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헬스시티포럼은 미래 스마트 건강 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천시,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주최한다.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Globalization of Risks, How to Make the World Safer?’)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 연설자로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제레미 리프킨(미국경제 및 사회이론가, 활동가).
또, 자크 아탈리(프랑스 경제사회이론가) 등 세계 보건의료 리더가 참석하며, 보건의료, 도시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위기 극복과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될 전망이다.
월드헬스시티포럼 홍윤철 집행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미증유의 ‘메가 리스크(Mega-Risk)’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 “인구 고령화, 인구소멸, 기온 현상 및 코로나 펜데믹과 같이 인류는 대규모 리스크의 발현을 현실로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 극복의 솔루션 또한 학제 간 부문 간 융합과 협업에 기반한 복합 솔루션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단순히 학술적 논의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위기 상황에 대한 컨센서스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오메디헬스시티를 지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송도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 자체를 위협하는 메가 리스크가 동시 발생하고 있는 위험의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대토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도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허브인 인천 송도에서 첫 월드헬스시티포럼을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선도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스마트헬스시티 표준제정’ 및 ‘한-아세안 스마트헬스시티 서밋 개최’등 미래 건강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부문 세션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헬스 시티를 선도를 위한 학제간, 부문간 포괄적 융합과 협업을 위해 전문가 원탁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인천시와 대한민국, 전세계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비, 대응하고 회복을 주도할 더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rum)’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하며, 자세한 정보는 월드헬스시티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