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명에감시원 역량교육 기념촬영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수산물 원산지표시 교육과 안전성 조사 참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1일 인천시는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 명에감시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의 원활한 지도홍보 활동을 위해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등 주요 적발사례를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에 따라 수산물 먹거리 생산․공급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수산물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참관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산물시료 채취부터 방사능 분석까지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수산물 안전성 조사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일본산 수산물 취급업소 1501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을 군․구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점검을 지속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33품종, 120건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이나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는 매달 수산기술지원센터 누리집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김율민 소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인해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철저한 원산지 표시 단속과 수산물 안전성 조사 참관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다양화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